대만은 한달살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시별 생활비를 궁금해합니다. 한달 동안 대만에서 지내려면 숙소, 식비, 교통비 등을 얼마나 예산으로 잡아야 할까요? 이 글에서는 타이베이, 타이중, 가오슝 등 주요 도시별 생활비를 분석하고, 합리적인 한달살기 예산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1. 대만 숙소 비용: 도시에 따라 큰 차이
대만에서 한달 살기를 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숙소 비용입니다. 도시별로 월세 수준이 다르며, 숙소 유형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.
✅ 타이베이: 가장 비싼 월세
타이베이는 대만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로, 월세 역시 비쌉니다.
- 원룸(Airbnb, 서비스드 아파트): 15만 TWD
- 쉐어하우스: 7만 TWD
- 호스텔 도미토리: 3만 TWD
✅ 타이중: 합리적인 가격대
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하며, 타이베이에 비해 숙소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.
- 원룸(Airbnb, 서비스드 아파트): 10만 TWD
- 쉐어하우스: 5만 TWD
- 호스텔 도미토리 : 2만 TWD
✅ 가오슝: 가성비 좋은 선택
가오슝은 대만 남부의 대표 도시로,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.
- 원룸(Airbnb, 서비스드 아파트): 9만 TWD
- 쉐어하우스: 4만 TWD
- 호스텔 도미토리: 2만 TWD
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쉐어하우스를 찾거나, 한 달 단위로 계약하는 방식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.
2. 식비: 외식과 장보기 비용 비교
대만은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저렴한 현지 식당이 많아 외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생활 패턴에 따라 식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✅ 저렴하게 먹는 방법
- 길거리 음식(야시장): 한 끼 100 TWD
- 로컬 식당(면요리, 덮밥): 한 끼 140 TWD
- 편의점 도시락: 130 TWD
✅ 일반적인 식비 예산
- 하루 2끼 외식 + 1끼 집밥: 월 1만 TWD
- 하루 3끼 외식: 월 3만 TWD
- 대부분 집에서 요리: 월 1만 TWD
로컬 시장에서 장을 보면 식비를 아낄 수 있으며, 대형 마트보다 재래시장이 더 저렴한 편입니다.
3. 교통비: 도시별 대중교통 비용 비교
대만의 대중교통은 매우 편리하며,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.
✅ 타이베이
- MRT(지하철): 기본요금 20 TWD (약 1,000원)
- 버스: 기본요금 15 TWD (약 750원)
- 유월패스(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): 1,280 TWD (약 6만 원)
✅ 타이중
- 버스 무료 (10km 이하)
- MRT: 20 TWD부터 (약 1,000원)
- 택시 기본요금: 85 TWD (약 4,250원)
✅ 가오슝
- MRT: 3,000원
- 버스: 기본요금 12 TWD (약 600원)
- 대여 자전거(YouBike): 30분 무료, 이후 10 TWD (약 500원)
한 달 교통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5~10만 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, 도보와 자전거를 활용하면 더욱 절약할 수 있습니다.
타이베이는 생활비가 높지만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, 가오슝은 가성비가 좋은 도시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합니다. 자신의 예산과 생활 스타일에 맞춰 도시를 선택하면 대만 한달살기를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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